STAXX: 안녕하세요, 작업탐험대 이민주님! 간단한 자기소개와 이번 작업탐험대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부탁드려요.
이민주: 안녕하세요, 저는 잡가 이민주입니다. 작가 승인 이후에 방치해둔 브런치 계정을 살리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가지고 책 읽기에 좋은 카페를 발굴해 볼 겸 왔습니다. 또 평소 혼여행, 혼밥에 거리낌이 없는데 혼자 고기를 먹으러 가본적은 없더라구요. 이번에 혼자 고기를 구워먹어볼까 하고 왔어요.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아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STAXX: 이번 작업탐험대에서 어떤 작품을 만들었는지 보여주세요! 작업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려요.
이민주: 영주에서 느낀 감상을 편지글 형식의 에세이로 남겨봤습니다. 영주 여행을 예정 중인, 혹은 어디로 여행을 가야 할지 모르겠는 ‘MBTI’ P 여행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STAXX: 작품을 구상하고 만드는 과정에서도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었을 것 같아요!
이민주: 비록 영주에서 처음 만난 여자 둘이서 함께 했지만, 첫눈 내리는 날 한적한 소수서원을 산책한 경험이 너무 로맨틱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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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XX: 2박 3일의 시간 동안 영주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셨을 것 같은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나만의 장소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이민주: 가장 추천하고 싶은 장소는 STAXX 1층 카페 PATH입니다. 택수가 귀엽고 사장님이 친절해요! 특히 사장님이 준비하신 메뉴들의 스토리텔링을 들으니 더 값지게 느껴졌어요.
STAXX 1층 카페 PATH
STAXX: 그렇다면 2박 3일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인가요?
이민주: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새롭게 구성하셨다는 카페 PATH 사장님의 조식세트요. 너무 먹는 얘기만 하는 것 같은데 실제로 올해 먹은 최고의 조식이었습니다. 먹으면서 알게된 영주 사과잼은 식사가 끝나자마자 직접 구매까지 했어요. 집에 가면 두유를 배송시킬 생각입니다. 사장님이 지겨우실 때까지 계속 말씀드린 것 같지만, 한번 더 전해주세요… 애플포셋이랑 미얀마 빵이 정말 맛있었어요!
작업탐험대 참여자들을 위한 카페 PATH의 조식세트
STAXX: 영주에서의 작업탐험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요?
이민주: 자율성이 있어서 제가 원하는대로 스케줄을 짤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교류할 수 있는 작업자가 더 많으면 서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다행히 하나뿐인 동료 참여자분이 좋은 분이셔서 같이 즐거운 시간 보냈지만 다른분들에게도 이런 기회가 있길 바라는 마음에 남겨보아요.
STAXX: 다음에도 영주에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드나요? 다음에 다시 온다면 어떤 여행, 어떤 경험을 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