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XX: 안녕하세요, 작업탐험대 김상훈님! 간단한 자기소개와 이번 작업탐험대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부탁드려요.
김상훈: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온 광고 및 영화제작자 김상훈입니다. 영주에서 다큐멘터리 영상을 찍어보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STAXX: 이번 작업탐험대에서 어떤 작품을 만들었는지 보여주세요! 작업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려요.
김상훈: 부석사 무량수전의 ‘무량수(無量壽)‘란 헤아릴 수 없는 오랜 수명이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빛과 바람의 감각에, 과거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미래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는 감정과 생각을 담을까? 때로는 미끄러지듯, 때로는 아스라히 스쳐지나가는 빛과 바람의 감각을 부석사의 공간에서 담아보고자 노력했습니다.Copyright 2024. 김상훈, 문현석 All rights reserved.
부석사 전경 Copyright 2024. 김상훈 All rights reserved.
STAXX: 작품을 구상하고 만드는 과정에서도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었을 것 같아요!
김상훈: 부석사에서 고양이를 만났어요. 귀여웠습니다. 귀여운 게 최고예요.
STAXX: 2박 3일의 시간 동안 영주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셨을 것 같은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나만의 장소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김상훈: STAXX의 택수, 부석사의 이름 모를 고양이를 꼭 만나보세요. 유난히 귀여운 생명체들입니다.부석사 처마 Copyright 2024. 김상훈 All rights reserved.
STAXX: 그렇다면 2박 3일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인가요?
김상훈: 역시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함께 일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우선 귀여웠고, 덕분에 같은 일을 하더라도 일상에서 벗어나 휴가를 즐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STAXX: 영주에서의 작업탐험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요?
김상훈: 아쉬운 점은 단 한 개도 없었습니다. 아쉽게도..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들, 귀여운 택수, 편히 작업할 수 있는 공간, 포근한 숙소, 배를 채워준 맛집들까지 이 모든 것들이 좋았어요.
STAXX: 다음에도 영주에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드나요? 다음에 다시 온다면 어떤 여행, 어떤 경험을 하고 싶으세요?
김상훈: 네. 이번에 미처 담지 못한 영주의 공간들을 담고 싶어요.
STAXX: 마지막으로, 영주에서의 이번 2박 3일을 다섯글자로 표현해주세요!
김상훈: 아 윌 비 백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