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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석

STAXX: 안녕하세요, 작업탐험대 문현석님! 간단한 자기소개와 이번 작업탐험대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부탁드려요.

문현석: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하남시에서 온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 문현석입니다. 작업탐험대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움들을 만나기위해 이 곳에 왔습니다.

STAXX: 이번 작업탐험대에서 어떤 작품을 만들었는지 보여주세요! 작업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려요.

문현석: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끝, 희미하게 흔들리는 풍경 소리, 시간에 따라 짧아지는 처마 끝 그림자. 부석사를 천천히 걷고 있으면 정적이라고 생각되었던 이 순간이 새롭고 감각적인 경험들로 바뀌어요. 이 경험들을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STAXX: 작품을 구상하고 만드는 과정에서도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었을 것 같아요!

문현석: 처음에 부석사까지 갔다가 sd카드를 두고 간 것을 알고 왕복 1시간을 다시 왔다갔다 했어요. 막상 촬영을 다 하고 보니 해질녘의 부석사를 담기 위해서는 조금 늦게 갔어야 했더라고요. 오히려 좋았던 거죠. 그리고 부석사에서 뛰어가는 고라니 2마리도 봤어요!

STAXX: 2박 3일의 시간 동안 영주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셨을 것 같은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나만의 장소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문현석: 부석사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 안에서도 무량수전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올라간 곳을 추천합니다. 그 곳에서 소백산 산세와 부석사를 모두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제가 본 절 풍경 중 가장 멋있는 순간이었습니다.

STAXX: 그렇다면 2박 3일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인가요?

문현석: STAXX stay에는 TV가 없어서 방에서 책을 읽었던 것과 택수를 쓰다듬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STAXX: 영주에서의 작업탐험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요?

문현석: 아쉬웠던 점은 하나도 없습니다. 제 인생 첫 워케이션이었는데 정말 재미있었고 하나의 미션(작품 만들기)을 주셔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는 경험 또한 가져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각자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고, 온전히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STAXX: 다음에도 영주에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드나요? 다음에 다시 온다면 어떤 여행, 어떤 경험을 하고 싶으세요?

문현석: 네. 꼭 다시 와서 가족들과 함께 가을 부석사에 가보고 싶어요.

STAXX: 마지막으로, 영주에서의 이번 2박 3일을 다섯글자로 표현해주세요!

문현석: 시 작 이 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