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탐험대 3차 참여자 오리엔테이션 @STAXX 3층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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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주요 관광지인 부석사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한갈래로 길게 이어진 가파른 통로와, 스님이 손으로 직접 쓴 듯한 사이니지 '출입문 신발을 벗고 들어오세요' 였어요. 신발을 벗고 들어선 순간, 저는 다른 세계로 들어섰습니다. 마치 과거 선조들의 영역에 타임슬립하여 몰래 탐험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아마도 오래된 건물을 보존을 잘 해두었기 때문에 그런 강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타이틀은 제가 처음 사이니지를 봤을 때 느꼈던 정겨움을 그대로 담기 위해 실제 스님이 작성하신 글귀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꼈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듯한 이질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사진과 그래픽을 함께 사용했어요. 대칭인듯 하지만 미묘하게 대칭이 아닌, 정교한듯 하지만 미묘하게 단순하고 투박한 비대칭의 미학, 시간의 쌓임 같은 요소를 시각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가장 기억남았던 순간으로 꼽은 영주 부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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